[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5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소재 들꽃학습원 시청각실에서 울주범서∼경주 외동 국도건설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 설명회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 시·구·군 의원, 중구·울주군 주민이 참석한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내용, 그동안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다.
송철호 시장은 "다운2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와 울산외곽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연계기능 확보 및 경주 간 광역도로 기능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며 "해오름동맹 도시 교류확대는 물론 외곽 이동 및 도심 접근 편의제공 등 교통서비스 향상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주 범서∼경주 외동(국도14호선) 확장 구간은 지난 9월 28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확정 사업이다. 국비 80억 원으로 연장 6.43㎞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경주구간 4.4㎞도 확장하는 것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2019년 12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보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조사했다.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특히 송철호 시장은 지난 3월 국토부 제2차관 방문과 7월 제출한 종합평가 보고서엔 직접 영상을 통해 평가위원들에게 사업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기재부 제2차관, 재정관리국장을 찾아 향후 울산다운2 및 선바위 지구 공공주택사업과 울산외곽순환도로 연계로 인한 시 교통유발량 산정결과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울주 범서∼경주 외동(국도14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끌어냈다.
이 사업은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며 내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