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숙원사업중 하나인 KTX신경주역 주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13년 국토부의 개발계획 승인 이후
2018년 8월에 공사 첫 삽을 뜬 후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총 부지 533,630㎡(약16.1만평)에 2,4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경주역 주변에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공원부지, 공공청사, 학교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에서는 유례없는 총 6300세대 상주인구 16,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교통 입지와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경부선고속철도(KTX/SRT),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통합되는 KTX신경주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 경북 교통의 요지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커지며 동해선의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2022년 이후에는 경북의 중심도시와 부산의 주요지역을 잇는
「신경주~울산~부산~경남」 구간을 1시간 내외로 이동가능한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보유한 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
또한 신도시를 주변으로 4번 국도, 7번 국도, 7번국도대체우회도로, 20번 국도를 따라서 현재 20~30여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및 조성공사 중에 있다.
2030경주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이 산업단지를 통해서 77,000여명의 인구가 유발될 것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신도시를 중심으로 30분 내 이동 가능한 지역으로 든든한 배후수요가 형성되게 되는 것이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0811174835777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