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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미국계 <주>PMC 그룹, 안강읍 검단일반산단에 800억 원을 들여 공장 증설 계획

by 경주검단 posted Nov 20, 2023 Views 76 Lik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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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기업 투자유치성과 쏟아져국내 첫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등 유치… 올해만 5천700억 유치

 

국내 첫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등 유치
자동차 부품에서 2차전지로 산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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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SK플랜트-경북도·경주시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이철우(왼쪽부터) 경북도지사,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최근 경북 경주시가 올해 굵직한 기업들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산업단지에 온풍이 불고 있다. 2차전지 리사이클 공장 건립 투자도 이끌어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경주는 2차전지 소재 기업, 차 부품 회사 등 총 5개 기업에 총 5천7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61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올 연말까지 1조원 투자유치가 목표다.

지난 9월 경북도·경주시는 SK에코플랜트와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SK에코플랜트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강동면 강동산업단지 일원에 2025년 하반기에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 터는 16만5천㎡이며, 산업시설 용지는 12만2천847㎡이다.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번째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3천300억 원이 투입돼 1만t의 블랙매스를 처리해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망간·리튬 등을 추출하는 시설을 갖춘다. 고용인원은 300명이다. 준공시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른 체계적·안정적 친환경 처리와 리사이클링 체계 구축으로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선점을 가속화할 수 있다. 포항의 2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성도 강화된다.

지난 8월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단조(鍛造) 기업인 진영산업<주>을 유치했다. 진영산업은 엔진·미션·조향 장치 부품 등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단조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차부품 밸류 체인 확장 및 산업 집적화에 의미가 이다.

 

진영산업은 2025년까지 800억 원을 투입, 외동읍 명계 3일반산단 5만8천500㎡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용 단조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16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투자는 자동차 내연기관용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부품까지 총망라한다.

미국계 <주>PMC 그룹은 안강읍 검단일반산단에 8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옮겨 증설한다. PMC코리아는 검단일반산단 3만3천㎡ 부지에 2027년까지 생산공장을 짓는다.차부품업체인 신화에스엠지<주>는 지난 5월 내남면 명계 3산업단지에 경주 2공장 건립(1만4천㎡·200억)과 관련 경주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쯤 준공한다. 고용 예정 인원은 50명이다.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기업인 <주>SPCI는 2025년까지 630억 원을 들여 안강읍 검단일반산단 내 2만5천680㎡ 부지에 메탈로센 전용 촉매 공장과 다양한 반도체용 고순도 프리커서 생산을 위해 제3공장을 건립한다.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메탈로센 촉매 국산화로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과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차 부품 도시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제는 2차전지 등으로 산업 영역을 확대중 "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최적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더 확충하겠다 "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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