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세계 문학인 큰 잔치 경주서 열린다

by 영이 posted Oct 24, 2022 Views 67 Lik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21024_153401.png

국제펜한국본부, ‘한글, 세계와 소통하다’ 주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 경주힐튼호텔에서 11월 1일~ 4일
35개국 50여 명 주요 연사 포함 2000명 참여
누구나 간단한 등록으로 대회 참관 가능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적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일~4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다.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가 ‘한글,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대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문단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해 온 가운데, 영국 국제PEN본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해외 주요 문인과 소통하는 세계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에는 55명의 연사와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경주시민 등 총 35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 문학역사기행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한글과 한국문학을 배우는 31개국 40명의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학생의 참여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인 김용재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문학작품 번역을 선도하고 있는 베트남 작가들을 초대해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예정돼있다”며 “한글과 한국문학의 확산을 위해 국제펜한국본부는 끊임없는 모색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ㅓㅗㅎ
11월 1일 개회식에 이어 국내외 발표자들의 특별강연과 문학강연 등이 펼쳐진다. 

11월 1일 개회식에 이어 특별강연/문학강연은 ‘한글,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발표는 ‘한글, 남북과 소통하다’, ‘베트남에서의 한글과 한글문학의 역할’, ‘한글, 세계를 물들이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하고 현장 개회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2일 특별강연은 올해 주빈국인 베트남의 레땅환 한국문학번역가(하노이 폴리텍대학교 수석고문),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시인), 이해영 세종학당재단이사장이 세계문학과 소통하는 한글과 한국문학을 조명한다.

 

 
3일 문학강연은 이장호 영화감독(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이 ‘문학과 영화’, 정종명 (전)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작가의 사명감과 문학의 사회적 영향력’, 리오또 마우리찌오 안양대 교수의 ‘바리데기 설화의 기원’을 강연한다.

 

3일 오후 6시,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가 열린다. 경주교향악단 앙상블, 소프라노 김혜현, 테너 김성환 등이 참여해 경주를 물들인다.

 
한편, 국제펜한국본부는 지난달 스웨덴 웁살라에서 120개국 500명의 해외 문인이 참가한 제88차 국제PEN총회에 참가해 세계한글작가대화와 한글, 한국문학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 터키, 네덜란드, 대만, 스웨덴, 우크라이나 국제PEN대표단은 세계한글작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2023년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 대한 관심과 참가 의사도 전했다.

 

 

ㅡㅜㅠ
이번 대회에는 55명의 연사와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경주시민 등 총 35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 경주시민, 온라인 참가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폭넓게 열어놓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1월 1일(화)~ 4일(금) 대회장인 경주힐튼호텔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특별강연, 문학 강연 등을 참관할 수 있다.


Articles

1 2 3 4 5 6